[RxSwift] RxSwift를 활용한 MVVM 구현
06 Jan 2020
RxSwift를 활용한 MVVM 구현은 이미 좋은 예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다른 예제를 추가하기 보다는 기존의 예제를 활용하여 설명하는 것으로 대체하고자 합니다.
1. 들어가면서
MVVM vs MVC
MVVM 패턴 및 RxSwift에 어느정도 지식이 있으신 분들은 바로 2번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MVVM 패턴을 적용하기에 앞서 왜 MVC에서 MVVM으로 페러다임이 이동하고 있는지가 궁금해졌습니다. 무조건 적으로 따르는 것은 제 성격과 맞지 않기에 페러다임의 변화의 이유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MVVM vs MVC (출처)
MVC에서 View와 Model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보기 좋은 구조는 아니지요. View와 Model이 tightly coupled되어 있다는 의미는 View의 변화에 model이, model의 변화에 view가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MVVM은 view와 model간의 의존성을 완전히 끊어 버립니다. View와 Model간의 의존성도 data binding과 command pattern으로 끊을 수 있습니다. View와 bind되어 있는 view model도 최대한 추상화 하여 하나의 view model이 여러 view를 support할 수 있도록 구현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MVVM이 MVC보 낫다 아니다 라고 논쟁할 거리는 아닌 듯 합니다. 앱 사이즈가 작고 구현할 class가 적으면 MVVM구현 보다는 MVC로 구현하는 것이 더 수월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의해서, 언젠가 MVC가 갖고 있는 단점을 극복하고 싶을 때 MVVM으로 넘어와도 늦지 않다는 생각 입니다.
RxSwift
MVVM은 ReactiveX (이하 Rx)에 종속된 design pattern이 아닙니다. 따라서 충분히 Rx 없이도 MVVM pattern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RxSwift 없이 MVVM pattern 구현하기) 하지만 data binding에서 편리함을 제공하기에 좋은 기술을 굳이 마다할 이유는 없습니다.
아래는 Rx 쓰지 않았을 때의 data binding과 썼을 때의 data binding의 차이를 보여 줍니다.
우선 Rx를 쓰지 않았을 경우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View Model without Rx
struct LoginViewModel {
var username: String = "" {
didSet {
evaluateValidity()
}
}
var password: String = "" {
didSet { evaluateValidity()
}
}
var isValid : Bool = "" {
didSet {
isValidCallback?(isValid: isValid)
}
}
var isValidCallback : ((isValid: Bool) -> Void)?
func attemptToLogin() {
//truncated for space
}
private func evaluateValidity(){
isValid = username.characters.count > 0
&& password.characters.count > 0
}
}
didSet property observer 를 통해 username 및 password가 변경될 때 마다 validity를 체크하고(evaluateValidity) 해당 함수를 통해 isValid가 set되면 isValidCallBack callback block을 호출함으로서 View와 Model간 data binding을 완성시킵니다.
View
class LoginViewController {
@IBOutlet var confirmButton: UIButton!
var loginViewModel = LoginViewModel()
override func viewDidLoad(){
super.viewDidLoad()
loginViewModel.isValidCallback = { [weak self] (isValid) in
self?.confirmButton.isEnabled = isValid
}
}
}
View에서는 위와 같이 isValidCallBack block이 call되면 isValid값에 따라 confirmButton enable / disable 을 set하게 됩니다.
위의 예제에서 Model이 보이지 않습니다. Model은 그냥 data입니다. 그 출처가 DB이든, Network request에 대한 response이든 상관 없습니다. 위의 예제에서 보면 username, password는 user의 input으로 얻어지게 됩니다.
다음은 Rx를 접목한 예제 입니다.
View with Rx
import RxSwift
import RxCocoa
class LoginViewController {
var usernameTextField: UITextField!
var passwordTextField: UITextField!
var confirmButton: UIBUtton!
var viewModel = LoginViewModel()
var disposeBag = DisposeBag()
override func viewDidLoad(){
super.viewDidLoad()
usernameTextField.rx.text.bindTo(viewModel.username).addTo(disposeBag)
passwordTextField.rx.text.bindTo(viewModel.password).addTo(disposeBag)
//from the viewModel
viewModel.rx.isValid.map{ $0 }
.bindTo(confirmButton.rx.isEnabled)
}
}
View Model with Rx
import RxSwift
struct LoginViewModel {
var username = Variable<String>("")
var password = Variable<String>("")
var isValid : Observable<Bool>{
return Observable.combineLatest( self.username, self.password)
{ (username, password) in
return username.characters.count > 0
&& password.characters.count > 0
}
}
}
usernameTextField 및 passwordTextField는 Model의 username, password subject에 bind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usernameTextField passwordTextField의 값이 변화될 때 마다 변화된 값이 Model의 username, password에 쉽게 말해 observe 가능한 형태로 저장됩니다.
밑에 Model에서 username과 password를 observing함으로서 해당 값의 valid 유무를 observable형태로 return하게 됩니다. (말이 좀 어렵죠? RxSwift에 대한 지식이 좀 필요합니다.)
view는 isValid만 observing하면서 isValid 값에 따라서 enable / disable을 변경하면 되겠네요.
일단 들어가기 전 알아야 할 기본 지식에 대해 다루어봤습니다. 아직 본론으로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지치네요. :)
2. Deep dive into the code
ViewController
우선 ViewController.swift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 부분은 MVVM의 View에 해당합니다.
import UIKit
import RxSwift
import RxCocoa
class ViewController: UIViewController {
@IBOutlet weak var tableView: UITableView!
// 1
let searchController = UISearchController(searchResultsController: nil)
// 2
var searchBar: UISearchBar { return searchController.searchBar }
// 3
var viewModel = ViewModel()
// 4
let disposeBag = DisposeBag()
override func viewDidLoad() {
super.viewDidLoad()
// 5
configureSearchController()
// 6
viewModel.data
.drive(tableView.rx.items(cellIdentifier: "Cell")) { _, repository, cell in
cell.textLabel?.text = repository.repoName
cell.detailTextLabel?.text = repository.repoURL
}
.addDisposableTo(disposeBag)
// 7
searchBar.rx.text.orEmpty
.bind(to: viewModel.searchText)
.disposed(by: disposeBag)
// 8
viewModel.data.asDriver()
.map { "\($0.count) Repositories" }
.drive(navigationItem.rx.title)
.disposed(by: disposeBag)
}
func configureSearchController() {
searchController.obscuresBackgroundDuringPresentation = false
searchBar.showsCancelButton = true
searchBar.text = "NavdeepSinghh"
searchBar.placeholder = "Enter GitHub ID, e.g., \"NavdeepSinghh\""
tableView.tableHeaderView = searchController.searchBar
definesPresentationContext = true
}
}
ViewController.swift 에서는 아래의 작업들이 진행됩니다.
- searchController 생성 (searchResultsController)를 nil로 설정한다는 것은 현재 viewController에 result를 표시한다는 것 입니다. 물론 직접 result를 표시해줘야 합니다. 6번 참고)
- searchBar 변수 (1번에서 생성된 searchController로 부터 가져옵니다.)
- viewModel 변수 생성
- disposeBag 변수 생성
- searchController 초기화 및 searchBar를 tableView의 header에 붙이는 작업
- viewModel의 data와 tableView를 bind하여 data변경에 따라 tableView를 update하는 작업
- View와 ViewModel간 data binding과 관련된 부분
- searchBar에 입력되는 text 정보를 view model의 searchText subject에 bind하는 과정.
- 이 부분은 model을 업데이트 하기 위한 bind작업이라 볼 수 있겠네요. 추후 설명하겠습니다.
- View Model에서 얻어온 data의 값으로 navigation의 title을 set하는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부분은 6번일 것같습니다. View 와 View Model간 data binding이 되는 부분입니다.
6번 소스를 좀 더 깊이있게 살펴보겠습니다.
viewModel.data
.drive(tableView.rx.items(cellIdentifier: "Cell")) { _, repository, cell in
cell.textLabel?.text = repository.repoName
cell.detailTextLabel?.text = repository.repoURL
}
.addDisposableTo(disposeBag)
여기서 제 식대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위의 소스는 driver를 사용해 tableView.rx.items(cellIdentifier: “Cell”) UI를 drive (구동) 시키려 합니다. 물론 그 tableView를 구동시키기 위한 driver는 viewModel의 data입니다. (그래서 viewModel의 data는 Driver를 return 하는 것 입니다.) 좀 이해가 되시나요? 이해가 좀 어려우신 분은 위의 driver 포스팅에 Driver 정의 부분을 참고해 주세요.
View Model
import RxSwift
import RxCocoa
struct ViewModel {
// 1
let searchText: BehaviorSubject<String> = BehaviorSubject(value: "")
// 2
lazy var data: Driver<[Repository]> = {
return self.searchText
.asObservable()
.throttle(RxTimeInterval.seconds(1), scheduler: MainScheduler.instance)
.distinctUntilChanged()
.flatMapLatest(ViewModel.repositoriesBy(_:))
.asDriver(onErrorJustReturn: [])
}()
// 3
static func repositoriesBy(_ githubID: String) -> Observable<[Repository]> {
guard !githubID.isEmpty,
let url = URL(string: "https://api.github.com/users/\(githubID)/repos") else {
return Observable.just([])
}
return URLSession.shared.rx.json(url: url)
.retry(3)
//.catchErrorJustReturn([])
.map(parse)
}
// 4
static func parse(json: Any) -> [Repository] {
guard let items = json as? [[String: Any]] else {
return []
}
var repositories = [Repository]()
items.forEach{
guard let repoName = $0["name"] as? String,
let repoURL = $0["html_url"] as? String else {
return
}
repositories.append(Repository(repoName: repoName, repoURL: repoURL))
}
return repositories
}
}
Model은 4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부분을 살펴보면
- searchText를 BehaviorSubject형 변수로 선언하였습니다. BehaviorSubject이니 초기값이 필요하겠죠? 빈 string ““을 넣어 줍니다.
- dataDriver를 만드는 부분 입니다. 어떤 UI를 구동(drive)시킬 data입니다. 뒤에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4번은 입력된 string 기반으로 git 에서 repository data를 얻어오는 부분 입니다. 이부분 소스는 어렵지 않으니 분석은 생략하겠습니다.
아래 data driver를 얻어오는 부분을 좀 더 깊이있게 보겠습니다.
lazy var data: Driver<[Repository]> = {
return self.searchText
.asObservable()
.throttle(RxTimeInterval.seconds(1), scheduler: MainScheduler.instance)
.distinctUntilChanged()
.flatMapLatest(ViewModel.repositoriesBy(_:))
.asDriver(onErrorJustReturn: [])
}()
searchText는 subject입니다. 즉 observer도 될 수 있고 observable도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observable로 쓸 것 입니다. 즉 관찰을 하겠다는 거죠. 여기 소스가 좀 복잡하게 보이는 이유는 rx의 여러가지 기술?이 쓰여서 입니다. Driver, Subject, Operators 등 rx를 제대로 알고있지 않아면 이해하기 쉽진 않을 것 같네요. 차근차근 보겠습니다.
-
우선 data는 Driver<[Repository]> 를 return 하는 lazy computed property 입니다. 처음 사용될 때 1번 연산이 되며, 한번 연산을 하면 그 다음 부터는 메모리에 올라와 있는 것을 재사용합니다. 당연히 매번 연산이 필요한 computed property에는 lazy를 사용하지 말아야 겠죠?
-
data는 searchText를 기반으로 얻어 옵니다. searchText를 observable형태로 바꾸고
-
throttle을 이용해서 명시된 1초 안에 2개의 element가 연속되어 emit되지 않도록 보장합니다.
-
distinctUntilChanged() operator를 통해 값이 변화되었을 때만 emit하도록 하고
-
flatMapLatest를 통해 연속된 element가 들어올 때 가장 마지막 element를 대상으로 새로운 observable을 만들도록 합니다.
-
그리고 asDriver로 해당 observable을 driver로 변형시켜 return 합니다.
Model
이번 예제에서는 model로 불릴만한 것이 딱히 없습니다. 굳이 뽑자면 github repository의 data라고 볼 수 있겠네요.
결론
View model에서 data를 만들어 내는 부분과 view에서 view model의 data와 tableView를 drive를 이용해 binding시키는 부분이 위의 예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도 분석하다보니 예전보다 더 이해가 잘 되는 것 같네요. 위의 소스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